저공해차 인증제도와 차량 선택 전략/
친환경 트렌드가 자동차 시장을 지배하면서, 저공해차 인증제도는 차량 구매에 있어 중요한 기준이 되었습니다. 정부의 다양한 혜택은 물론, 도심 운행 가능 여부, 공영주차장 할인, 통행료 면제까지 직결되는 요소이기 때문에 차량 선택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하므로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.
1. 저공해차 인증제도란?
환경부에서 정한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, 자동차의 배출가스량에 따라 등급을 나누고 저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입니다. 이 제도는 친환경 차량 보급 촉진과 동시에, 배출가스 저감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습니다.
저공해차분류
- 1종: 전기차, 수소차 → 최고 수준의 혜택
- 2종: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→ 일부 통행료 감면, 공영주차장 할인
- 3종: 일반 하이브리드, CNG 차량 → 노후차 규제 면제, 일부 주차혜택
가솔린, 디젤 차량은 대부분 비해당되며, 인증 기준은 연비 및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충족해야 가능합니다.
2. 저공해차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
혜택 1 – 혼잡 통행료 및 공영주차장 할인
서울과 수도권 주요 도시에서는 공영주차장 요금 50% 할인이나, 혼잡 통행료 감면 같은 혜택이 주어집니다. 특히 서울 남산터널, 인천대교, 김포대교 등 통행료 유료도로 이용 시 효과가 큽니다.
혜택 2 – 노후차 제한 회피
저공해 인증 차량은 서울 등급제 규제에서 제외됩니다. 즉, 제한 운행 시간, 5등급 경유차 단속과 무관하게 자유로운 운행이 가능합니다.
혜택 3 – 세금 감면 및 보조금
하이브리드·전기차 구매 시, 취득세 감면, 공채 할인, 국고 보조금 등 실질적 비용 절감 효과가 있습니다.
2025년 기준으로 전기차의 경우 최대 600만 원까지 국고+지자체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.
3. 어떤 차량을 선택해야 할까?
전기차 (1종)
무공해 차량으로 가장 높은 혜택과 미래 경쟁력을 지닙니다. 다만 충전 인프라 여부, 주행거리 제한 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.
추천 모델:
- 기아 EV6 (1회 충전 400km 이상)
- 현대 아이오닉5 (패밀리카로도 인기)
- 테슬라 모델Y (글로벌 최고 전기 SUV)
플러그인 하이브리드 (2종)
전기모드와 엔진을 함께 활용할 수 있어 충전 걱정 없는 전환형 차량으로 적합합니다.
추천 모델:
- 기아 쏘렌토 PHEV
- 현대 싼타페 PHEV
- 볼보 XC60 리차지
하이브리드 (3종)
연료 효율성이 높고, 유지비가 낮은 것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. 도심 주행 위주 사용자에게 강력 추천할 수 있습니다.
추천 모델:
- 현대 그랜저 하이브리드
- 기아 K8 HEV
- 렉서스 ES300h