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기차 충전소, 어디에 있고 요금은 얼마나 될까?/
전기차를 고려 중이거나 이미 운행 중이라면 가장 큰 관심사는 바로 충전소 위치와 충전 요금입니다.
주유소만큼 많지 않은 충전소, 늘 다르다고 느껴지는 요금 체계, 브랜드마다 제각각인 충전기 규격… 처음엔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죠.
이 글에서는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충전소 찾는 법부터 요금 계산, 할인 팁까지 전부 정리해드립니다.
1.전기차 충전소는 어디에 얼마나 있나요?
2025년 기준, 전국에는 약 23,000개 이상의 공용 전기차 충전소가 설치돼 있습니다. 그러나 실제로는 도심에 밀집돼 있고, 지방이나 외곽은 충전 사각지대가 존재하죠.
- 환경부 ‘MyEV’ 앱
- 한국전력 ‘EV Infra’
- ‘테슬라 앱’ (테슬라 전용)
- ‘카카오내비’ 전기차 모드
이 앱들은 실시간 충전 가능 여부, 위치, 요금 정보까지 제공하므로 꼭 설치해두세요.
특히 급속충전기 위치는 앱 없이 찾기 어렵기 때문에 충전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필수 도구입니다.
2. 급속충전 vs 완속충전, 뭐가 다르죠?
전기차 충전에는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:
- 급속충전: 약 30분~1시간, 일반적으로 50kW~350kW 출력3.
- 완속충전: 약 6~12시간, 집이나 아파트에서 많이 사용
- 급속충전: 1kWh당 약 300~430원
- 완속충전: 1kWh당 약 120~180원 (전기요금에 따라 변동)
- 60kWh 기준 완전 충전 시: 약 18,000~25,000원
3. 요금 할인 받을 수 있는 방법은?
전기차 운전자는 다양한 전용 충전카드 또는 신용카드 제휴를 통해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.
대표적인 카드사는 다음과 같습니다:
- 우리카드 EV 카드 – 월 1만 원 정액제
- 신한 EV플랜 카드 – 30% 할인
- 하나 EV 스페셜 – 최대 5만 원 캐시백
4. 충전소 이용 시 주의할 점
충전소는 모두가 공유하는 공공 인프라입니다. 충전 완료 후 차량을 방치하면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됩니다.
또한 일부 충전소는 회원제로 운영되어, 사전 가입이 필요합니다.
5.충전소 부족, 앞으로 해결될까?
정부는 2025년까지 전국 50,000기 이상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, 설치 속도는 지역마다 큰 편차를 보입니다.
특히 아파트 주차장 설치는 입주자 동의, 전력 수용량, 설치비 등의 문제로 속도가 더디죠.
나도 설치할 수 있다?
아파트에 설치할 경우, 관리사무소 협조와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며, 최대 100만 원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.
마무리: 충전 스트레스를 줄이려면
- 충전소 위치 앱 필수 설치
- 충전 시간대 파악 + 급속/완속 선택
- 전용 카드 이용으로 요금 절감